초가공식품, 남성 대장암 확률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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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2-09-16 11:45 댓글0건본문
“설탕, 유지, 정제 전분 함유 식품 자제해야” | |||||||||
특히, 초가공 식품을 가장 많이 섭취한 남성은 소량을 섭취한 남성에 비해 결장암 발병 위험이 29% 더 높았다. 그러나 초가공 식품을 더 많이 섭취한 여성의 경우 위험이 증가하지 않았다. 연구 저자인 Lu Wang 박사(보스턴 터프츠대학교 프리드먼 영양과학)는 "이 연구 는 초가공 식품과 결장직장암 사이의 잠재적 연관성에 대한 증거를 제공하고 있다. 특정 유형의 초가공 식품을 제한하는 것이 공중보건에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초가공식품에는 설탕, 유지/지방, 정제 전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모두 체중 증가와 비만에 기여한다. 비만은 대장암의 위험인자로 잘 알려져 있다. 또한 미네랄과 비타민과 같은 유익한 영양소와 생리 활성화합물이 적다. Lu Wang 박사는 “왜 남성들만이 더 높은 위험에 노출되는 것처럼 보이는지 정확한 이유는 알려져 있지 않다. 한 가지 가능한 설명은 여성이 섭취하는 초가공 식품의 구성이 남성과 다를 수 있다는 것이다. 요구르트와 같은 초가공 유제품이 다른 유형의 초가공 식품의 유해한 영향을 상쇄할 수 있다.”면서 "진정한 성별 차이가 있는지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의료 전문가에 대한 3개의 대규모 연구에서 200,000명 이상의 미국 남성과 여성(약 160,000명의 여성과 약 46,000명의 남성)이 포함되었다. 참가자들은 약 130가지 음식을 얼마나 자주 먹었는지 묻는 음식 빈도 설문지를 4년마다 작성했다. 초가공식품의 섭취량은 가장 낮은 것부터 가장 높은 것까지 5분위로 분류했다. 25년 이상의 추적관찰 기간 동안 남성은 1,294건, 여성은 1,922건이 발견됐다. 그 결과 가장 많이 가공된 식품을 섭취한 남성은 결장암 발병 위험이 가장 높았다. 이는 주로 초가공 육류, 가금류 또는 생선 기반, 즉석 섭취 제품 및 설탕이 첨가된 음료에 의해 주도되었다. 증가된 위험은 결장 말단(마지막 부분)의 종양에서 특히 분명했다. 연구에서는 초가공 식품을 더 많이 섭취한 여성의 전반적인 위험 증가를 발견하지 못했지만, 즉석 섭취/가열 혼합 요리를 더 많이 섭취한 여성은 결장암 위험이 증가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연구팀이 인종, 암 가족력, 신체 활동, 흡연 상태, 알코올 섭취 등 대장암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진 다른 요인들을 통제한 후에도 유지되었다. 이번 연구는 BMJ 최근호 온라인으로 발표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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