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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택트렌즈 재사용, AK감염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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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2-10-04 12:34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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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메바 각막염(AK) 발병 위험 3.8배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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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사용 가능한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안전하지만, 희귀 안구 감염의 위험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번 연구에서 재사용 가능한 콘택트렌즈를 착용한 사람들은 매일 일회용 렌즈를 착용한 사람들보다 가시메바 각막염(Acanthamoeba keratitis, AK)이라는 감염에 걸릴 확률이 거의 4배 더 높은 것으로 보고됐다.

특히 밤새 착용하거나 샤워하는 동안 그대로 두는 경우 위험이 증가했다.

이번 연구의 주저자인 John Dart 박사(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 안과 연구소 및 무어필드 안과 병원)는 "최근 몇 년 동안 영국과 유럽에서 가시아메바 각막염이 증가하는 것을 목격 했다. 감염은 여전히 ​​​​드물지만 예방이 가능하며 이에 대한 공중 보건 대응 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Dart 박사는 대학 보도 자료에서 "콘택트렌즈는 일반적으로 매우 안전하지만 세균에 의해 가장 흔히 발생하는 미생물 각막염 의 작은 위험과 관련이 있다. 이는 시력을 위협하는 유일한 합병증이다. 전 세계적으로 약 3억 명이 콘택트렌즈를 착용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각막염 발병 위험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구팀은 런던의 무어필드 안과병원에서 200명 이상의 환자를 모집했다. 여기에는 AK가 있는 83명과 다른 상태로 안과에 온 122명의 참가자가 포함되었다.

그 결과 재사용 가능한 소프트 콘택트렌즈를 착용한 사람들이 매일 일회용 렌즈를 착용한 사람들에 비해 AK가 발병할 확률이 3.8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렌즈를 끼고 샤워를 하면 AK 확률이 3.3배, 렌즈를 밤새 착용하면 확률이 3.9배 증가했다.

연구팀은 "공공 수영장과 해변에서 콘택트렌즈를 끼고 수영하지 말라고 조언함으로써 이러한 위험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면서 “잠재적으로 30%에서 62% 사이의 AK 발병 사례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재사용 가능한 렌즈에서 일회성 렌즈로 전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시력 상실은 미생물 각막염에서 드물게 나타난다. 그러나 Acanthamoeba 는 가장 심각한 유형의 각막염 중 하나로 그러한 감염 후 시력을 잃는 콘택트렌즈 사용자의 약 절반을 차지하고고 있다. 전체 환자의 약 4분의 1이 질병 후 시력의 75% 이상을 잃거나 실명한다. 영향을 받은 사람들의 약 25%는 질병을 치료하거나 시력을 회복하기 위해 각막 이식 이 필요하다.

Dart 박사는 "많은 사람들이 의료 전문가와 상의하지 않고 콘택트렌즈를 온라인으로를 구매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각 케이스에 '물 없음' 스티커처럼 간단한 경우에도 렌즈 안전 및 위험 방지에 대한 정보가 포함되어야 한다. 렌즈를 끼기 전에 손을 철저히 씻고 건조시키는 등의 기본적인 위생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감염을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Ophthalmology 최근호에 게재되었다.


[성인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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