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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우울증, 자녀 행동문제 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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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2-06-10 11:54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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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증상 증가, 주의력·행동 통제력 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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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 우울증 수치가 높은 어머니의 자녀는 행동문제의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의 주저자인 가브리엘 린(Gabrielle Rinne, 캘리포니아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는 "우리의 연구 결과는 임신 전부터 산후까지 엄마의 우울증 증상이 증가하면 아이들의 낮은 주의력과 행동 통제력이 저하되어 일생 동안 문제가 발생할 위험이 높아진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Rinne 교수는 대학 보도 자료에서 "부모는 이러한 문제의 경우 조기 아동 개입을 통해 해결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는 125명의 미국 여성과 자녀가 포함되었으며, 7년간 임신 전부터 5세가 될 때까지 추적 관찰되었다. 대부분의 여성은 흑인이나 히스패닉 및 저소득 가정 출신이었다.

여성들은 우울증 증상에 대해 네 차례에 걸쳐 인터뷰했다. 한 번은 임신 전, 두 번은 임신 중, 또 한 번은 아기가 태어난 지 약 3개월 후 등.

자녀가 4살이 되었을 때, 어머니는 자녀의 기질과 행동, 특히 정서적 고통의 에피소드와 감정을 조절하는 능력에 대해 설명하도록 요청받았다.

5세가 되었을 때, 아이들은 집중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컴퓨터 작업을 받았다.

연구 결과 임신 중에 우울증이 증가한 어머니의 어린이는 우울증의 낮은 증상이 일관되게 낮은 어머니의 어린이보다 과제에서 더 나빴다.

또 어머니가 지속적으로 높은 우울증을 앓고 있는 어린이와 어머니가 지속적으로 낮은 우울증을 갖고 있는 어린이는 과제에서 유사한 결과를 보였다.

이번 연구 결과는 최근 Journal of Affective Disorders에 온라인으로 게재되었다.

연구팀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어머니의 우울증 수준의 변화가 어린 자녀의 행동과 정서적 웰빙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처음으로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공동 저자인 UCLA의 심리학 및 정신의학 교수인 크리스틴 던켈 셰터(Christine Dunkel Schetter) 박사는 "이 연구는 우울증이 증가하는 패턴이 어린이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녀는 이 아이들 모두가 나중에 행동 문제를 겪지는 않을 뿐 아니라 위험이 더 높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연구는 인과 관계가 아닌 연관성만 발견했다.

Dunkel Schetter 박사는 "우울증이나 스트레스를 여러 번 경험하는 엄마들은 이것이 어린 아이들에게 미칠 수 있는 영향을 알아야 한다."면서 "그들은 자녀와 자신을 위해 의사나 정신 건강 전문가에게 평가와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인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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