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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풍 치료제, 심부전에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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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2-05-30 11:51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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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히친’, 심장마비·뇌졸중 위험 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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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통풍 치료제의 항염증 효과가 심부전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연구 저자에 따르면 통풍 치료에 사용되는 콜히친(colchicine) 이라는 약물이 동맥이 콜레스테롤로 막힌 환자에서 심장마비와 뇌졸중의 위험을 줄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미국 버지니아(UVA)대학 의료센터 심혈관의학과 교수인 케네스 빌칙(Kenneth Bilchick) 박사는 "이 환자들에게 콜히친의 이점에 대한 신호는 매우 인상적이었다. 향후 심부전의 임상 치료와 이 상태를 가진 환자에 대한 연구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2011년 3월과 2020년 2월 사이에 심장이 신체를 통해 충분한 혈액을 펌프질할 수 없을 때 발생하는 심부전 악화로 대학 의료 센터에 입원한 1,000명 이상의 환자 기록을 분석했다.

그 결과 콜히친 치료를 받은 환자의 생존율은 약 98%인데 비해 콜히친을 투여하지 않은 환자의 생존율은 94% 미만이었다.

심부전이 있는 많은 환자들은 관절에 요산 결정이 축적되어 발생하는 관절염의 일종인 통풍 도 앓고 있다.

통풍에 대한 일반적인 치료법에는 콜히친, 스테로이드 및 아스피린 및 이부프로펜과 같은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SAID)가 있다. 그러나 스테로이드와 NSAID는 심부전 증상 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일반적으로 심부전 환자에게 투여하지 않는다.

연구팀은 “콜히친은 심장과 혈관의 염증을 감소시켜 심부전 환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제안했다.

Bilchick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는 심부전에서 새로운 염증 기전의 중요성을 강조하지만 향후 대규모 연구에서 확인되어야 한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번 연구에 대해 UVA 의과대학의 심장병 전문의인 술라 마짐바 박사는 “심부전은 단순한 심장의 펌프 기능의 장애 이상의 문제를 촉발한다. 특히 염증 증가 및 신경 호르몬 과정과 같은 급성 입원 단계에서 관련된 다른 과정이 있다. 심부전 치료제 중 상당수는 신경-호르몬 경로를 목표로 하지만 염증 경로를 목표로 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면서 "콜히친은 심부전으로 입원한 환자에게서 볼 수 있는 고조된 염증을 잠재적으로 약화시킬 수 있는 항염증 특성을 가진 약물"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심장협회에 따르면 약 6백만 명의 미국인들이 심장마비를 겪고 있으며, 이로 인해 매년 8만 6천 명 이상이 사망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최근 온라인 학술지 '임상 심장학(Clinical Cardiology)'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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