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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으로 두뇌 변화 가능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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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2-05-31 14:30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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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간 뇌의 구조적 변화로 이어지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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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명상 및 기타 마음챙김(Mindfulness) 연습은 주의력을 향상시킬 수 있지만 단기간에 뇌의 구조적 변화로 이어지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까지 연구에서는 새로운 기술, 유산소 운동 및 균형 훈련을 배우는 것이 뇌의 변화를 유발할 수 있으며, 일부 연구에서는 마음 챙김 요법이 동일한 효과를 낼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된바 있다.

미국 위스콘신-매디슨 대학 정신센터 연구팀은 명상 경험이 없는 200명 이상의 건강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실험을 실시했다.

참가자들은 뇌를 평가하기 위해 MRI 스캔을 받은 다음 세 그룹 중 하나에 무작위로 배정되었다 즉, Mindfulness-Based Stress Reduction(MBSR) 과정과 건강증진 프로그램(Health Enhancement Program, HEP)이라고 하는 웰빙 코스, 그리고 어떤 유형의 훈련도 받지 않은 통제 그룹 등.

MBSR 과정은 공인 강사가 진행했다. 여기에는 요가, 명상 및 신체 인식과 같은 마음챙김 연습이 포함되었다. 건강 증진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을 운동, 음악 치료 및 영양 실천에 참여시켰지만 마음챙김 훈련은 하지 않았다. 두 그룹 모두 집에서 프로그램을 따라가는데 추가 시간을 보내도록 했다.

8주 후, 모든 연구 참가자는 또 다른 MRI 뇌 스캔을 받았다. 그 결과 MBSR, HEP 또는 대조군에서 구조적 뇌 변화의 유의한 차이는 발견되지 않았다.

그러나 MBSR과 HEP 그룹의 사람들은 대조군에 비해 마음챙김이 증가했다. 이는 마음챙김 연습은 명상뿐만 아니라 모든 유형의 웰빙 프로그램이 더 큰 효과로 이어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번 연구 결과는 Science Advances 저널 최근호 온라인으로 게재되었다.

연구 저자인 Richard Davidson(UW-Madison의 심리학 및 정신과 교수) 박사는 "훨씬 더 긴 기간의 훈련 또는 단일 형태의 연습에 명시적으로 초점을 맞춘 훈련을 통해서만 구조적 변화가 식별될 수 있다.”라고 결론 내렸다.

Davidson 박사는 “감지 가능한 뇌 구조적 변화를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난 물리적 및 공간적 훈련과 달리, 마음챙김 훈련은 주의, 연민, 감정과 같은 심리적 영역의 범위를 포함한다.”면서 “이것은 뇌 영역의 복잡한 네트워크를 활용하며, 각 영역은 사람마다 정도가 다를 수 있으므로 한 그룹의 사람들에서 전반적인 뇌 변화를 감지하는 것이 어렵다.”고 설명했다.

Davidson 박사는 "명상 훈련이 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의 초기 단계에 있으며, 앞으로 이에 대한 더 많은 연구가 실시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인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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