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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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2-05-20 12:05 댓글0건본문
갑작스러운 더위에 열사병, 열탈진 등 주의 필요 | |||||||||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고 방치 시에는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질병으로 열사병과 열탈진이 대표적이다.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는 전국 500여 개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이 관할 보건소 및 시·도, 질병관리청과 협력하여 응급실에 내원한 온열질환자를 파악하고 폭염의 건강영향을 감시한다. 수집된 온열질환 발생현황 정보는 질병관리청 누리집(www.kdca.go.kr)을 통해 매일 제공될 예정이다. 지난해(2021년)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를 통해 파악된 온열질환자는 총 1,376명으로 이중 사망자는 20명이었다. 추정 사망자는 온열질환 감시체계 운영 시작(’11년) 이후 2번째(‘18년 48명, ’21년 20명)로 많았고, 사인은 모두 열사병으로 추정되었다. 따라서, 폭염에 노출되어 열사병 증상이 의심되는 경우 즉시 병원으로 이송하여 조치해야 한다. 질병관리청 백경란 청장은 “올여름은 평년(1991~2021)보다 무더운 날씨를 보일 때가 많을 것이라는 기상청의 기후 전망에 따라 갑작스런운 더위로 인한 온열질환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운영을 통해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를 조기에 인지하여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발생현황 정보를 적시에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
[성인병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