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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증 맞춤형 치료법 개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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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2-05-11 11:58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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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 문제와 스트레스, 사회적 위축 등 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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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증이 있는 일부 어린이의 경우 위장 문제와 스트레스, 불안 및 사회적 위축 사이에 연관성이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러한 문제는 장애가 없는 아동보다 자폐 아동에게 더 자주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

이번 발견은 위통과 변비와 같은 위장 문제가 있는 자폐증 환자를 위한 맞춤형 치료법 개발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미국 미주리대학 자폐 및 신경 발달 장애 센터(Thompson Center for Autism and Neurodevelopmental Disorders)의 브래드 퍼거슨(Brad Ferguson) 교수는 "위장 문제는 일부 자폐 아동의 스트레스 반응 증가, 공격성 및 과민 반응과 관련이 있다."라고 밝혔다.

퍼거슨 교수는 대학 보도 자료에서 "자폐증이 있는 일부 어린이가 위장 장애와 전반적인 느낌을 말로 표현할 수 없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 같다."면서 "연구의 목표는 자폐증 환자의 위장 문제와 어떤 요인이 연관되어 있는지 알아내서 이러한 개인의 기분을 개선할 수 있는 치료법을 설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구팀은 위장 문제가 있는 600명 이상의 젊은 자폐증 환자의 건강 데이터를 분석했다.

분석결과 뇌와 소화관 사이의 연결(장-뇌 축)이 자폐증이 있는 사람들의 위장 문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증거를 발견했다.

Ferguson 교수는 "뇌에서 오는 스트레스 신호는 장내 세로토닌 및 노르에피네프린과 같은 신경 전달 물질의 방출을 변화시킬 수 있으며, 이는 위장 운동성 또는 장을 통한 대변의 움직임을 제어한다. 스트레스는 또한 장내 미생물이라고 불리는 장내 박테리아의 균형에 영향을 미친다. 이는 위장 기능을 변경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Ferguson 교수는 "그런 다음 장은 신호를 뇌로 되돌려 보내며, 이는 차례로 불안, 우울증 및 사회적 위축을 유발할 수 있다. 그러한 주기가 반복되므로 뇌와 장의 신호를 모두 다루는 새로운 치료법이 위장 장애와 자폐증이 있는 일부 어린이에게 가장 큰 이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퍼거슨 교수는 “이러한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고 치료법을 개발하려면 관련 분야 학제 간 전문가 팀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퍼거슨 교수는 현재 스트레스 감소 약물이 위장 문제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 시험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최근 자폐증 및 발달 장애 저널(Journal of Autism and Developmental Disorders) 최신호에 게재되었다.
[성인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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