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 여성, 골절 위험 높다 > 만성질환 뉴스

본문 바로가기

만성질환 뉴스

 

만성질환 뉴스

만성질환 뉴스

비만 여성, 골절 위험 높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2-05-16 11:53 댓글0건

본문

허리둘레 2인치 증가, 골절 위험 3% ↑
%EB%B9%84%EB%A7%8C_8.png

 
과체중이나 비만은 건강에 결코 좋지 않을 뿐 아니라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여성의 뼈 골절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연구팀이 2009년부터 2016년까지 퀘벡주에 거주하는 40~70세의 남녀 20,000명을 추적했다. 중앙값 5.8년의 추적 기간 동안 497명의 여성과 323명의 남성이 골절을 겪었다.

주요 골다공증 골절(고관절, 척추, 손목 또는 다리)은 415건, 여성은 260건, 남성은 155건이었다. 다리 골절(발목, 발, 정강이)이 353건, 여성이 219건, 남성이 134건이었다. 팔 골절(손목, 전완 또는 팔꿈치)은 203건, 여성은 141건, 남성은 62건이었다.

손목과 같은 일부 골절은 하나 이상의 범주에 포함되었다.

그 결과 여성의 경우 허리둘레가 클수록(더 많은 복부 지방이 있음을 나타냄) 골절 위험이 증가했다. 허리둘레가 2인치 증가할 때마다 모든 부위의 골절 위험은 3% 더 높았고, 다리 골절 위험은 7% 더 높았다. 허리둘레와 발목 골절 사이의 연관성은 특히 강하게 나타났다.

여성의 경우 체질량 지수(BMI-체중과 키를 기준으로 한 체지방 추정치)가 높을수록 다리 골절 위험이 더 높았다.

예를 들어, BMI가 25인 여성과 비교할 때 BMI가 27.5인 여성은 5% 더 큰 위험이 있었고, BMI가 40인 여성은 40% 더 높은 위험이 있는 반면 BMI가 22.5인 여성은 5% 더 낮았다.

비만이 여성의 골절 위험이 더 높은 이유는 명확하게 규명되지 않고 있으나 대부분의 골절은 비만인 사람들에게 더 흔한 낙상으로 인해 발생한다.

연구 저자인 Anne-Frederique Turcotte 박사(Quebec City 소재 CHU de Quebec Research Centre 내분비학 및 신장학 전공)는 "허리둘레는 BMI보다 여성의 골절과 더 강하게 관련되어 있다. 이것은 내장 지방(신진대사가 매우 활발하고 복부 깊숙이 저장되어 장기를 감싸고 있는 지방)이 뼈 강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화합물을 분비하기 때문일 수 있다."면서 "비만이 있는 사람들은 예를 들어 여행을 할 때 몸을 안정시키는데 더 오랜 시간이 걸린다. 이것은 체중이 몸의 앞쪽에 집중될 때 특히 두드러지며 복부에 체지방이 분포된 사람이 넘어질 위험이 더 높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라고 밝혔다.

남성의 경우 BMI가 높고 허리둘레가 큰 경우 골절과 유의한 상관관계가 없었지만 저체중 남성은 정상 체중인 남성보다 팔 골절 위험이 2배 높았다.

Turcott 박사는 "비만, 특히 복부 비만이 여성의 골절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다는 이번 발견은 공중 보건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골절과 비만은 다른 건강 문제를 겪을 가능성이 더 높다. 이 문제는 재활을 더디게 하고, 수술 후 합병증 및 실조(골절이 제대로 치유되지 않을 수 있음)의 위험을 증가시켜 상당한 의료비용을 발생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최근 네덜란드에서 열린 유럽 비만학회에서 발표되었다.

[성인병뉴스]   

 

 


주소 : 우06676 서울 서초구 방배동 424-28 방배롯데캐슬아르떼 단지 상가A동 206호
| TEL : 02)588-1461~2 | FAX : 02)588-1460
Homepage : www.acdm.or.kr | E-mail : mail@acdm.or.kr
Copyrightⓒ 2015 The Korea Association Of Chronic Disease Management. All rights reserved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