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기 항생제, 백신 반응 약화?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2-05-09 13:15 댓글0건본문
“항생제가 항체 생산 방해 가능성 암시” | |||||||||
이 연구는 항생제가 백신 접종에 대한 반응으로 감염과 싸우는 항체를 생성하는 어린이의 능력을 약화시킬 수 있음을 시사한 첫 번째 연구로 평가된다. 이 연구는 실험실 동물과 성인에 대한 한 연구를 기반으로 하며 항생제가 항체 생산을 방해할 수 있음을 암시하고 있다. 소아마비, 홍역, 볼거리, 수두와 같은 질병에 대한 정기 아동 백신은 매우 효과적이다. 백신은 죽거나 약해진 세균(또는 그 일부)에 신체를 노출시켜 작동한다. 이 세균은 나중에 어린이가 외부 침입자를 만날 경우 이를 물리칠 수 있도록 면역 체계를 훈련시킨다. 결정적으로 백신은 면역계가 세균 표면의 특정 단백질을 인식하는 항체를 생성하도록 자극한다. 그러나 어린이들의 백신 접종에 대한 항체 반응의 강도가 다양하다. 그 차이에 대한 이유는 명확히 알려져 있지 않다. 선임 연구원인 Michael Pichichero 박사는 "어린이들의 백신 접종에 대한 항체 반응의 강도가 다양한 것은 어쩌면 항생제 사용이 한 요인이라는 설득력 있는 사례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에는 생후 6개월에서 2세 사이의 정기 검진에서 혈액 샘플을 채취한 560명의 영유아가 참여했다. 연구자들은 이것을 사용하여 4가지 정기 아동 예방접종에 대한 아동의 항체 반응을 측정했다. 전체적으로 342명의 청소년(또는 61%)이 최소 한 번의 항생제 처방을 받았다. 그리고 그 어린이들은 항생제를 투여 받지 않은 어린이들에 비해 "하위 보호(sub-protective)"인 백신 항체 반응을 보일 가능성이 더 컸다. 예를 들어, 항생제를 투여 받은 12개월 영아 중 20% 이상이 그들이 받은 백신의 일부 항원 에 대해 방어력이 없는 항체 반응을 보였다. 연구팀은 또한 생후 1년에 아이가 더 많은 항생제 처방을 받을수록 12~15개월령의 백신 항체 수치가 낮아진다는 것을 발견했다. 각 처방은 백신에 따라 항체 수치가 6~11% 감소하는 것과 관련이 있다. HealthDay News에 따르면 이번 연구에 대해 뉴욕주 로체스터 종합병원 연구소(Rochester General Hospital Research Institute)의 피치체로(Pichichero) 박사는 "이 연구가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필요한 경우에만 약을 처방하는 현명한 항생제 사용의 중요성을 강조한다.”고 평가했다. Pichichero 박사는 “항생제가 세균 감염만을 치료하며, 감기나 독감과 같은 바이러스 감염에 사용해서는 안 된다. 따라서 부모는 소아과 의사에게 이러한 유형의 질병에 대한 항생제 처방을 강요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번 연구와 관련 많은 전문가들은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며, 항생제 사용이 돌발성 감염의 더 높은 비율과 관련이 있는지 여부는 분명하지 않다는 점도 인식해야한다고 밝혔다. |
[성인병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