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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적 성격이 노화된 두뇌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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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2-04-21 12:12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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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도인지 장애 일으킬 가능성 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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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성격이 노화 된 두뇌를 보호 할 수 있습니다.”

자제력 있고 성실한 사람일수록 치매 발병 위험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에든버러대·노스웨스턴대 공동 연구팀은 시카고에 거주하는 평균 나이 80세 노인 1954명을 대상으로 성격과 인지 저하의 상관관계에 대해 25년 동안 추적 관찰했다.

연구팀은 대면 인터뷰를 통해 참가자들의 성격을 평가했다. 성격 평가는 일의 완성도를 바탕으로 48점 만점으로 평가했다. 또한, 참가자들은 연구 기간 동안 2번 이상의 경도인지장애(MCI) 검사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 성실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치매 발병률이 22% 낮았다. 또한 이들은 치매 발병 시기가 최대 1년 이상 늦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우울함과 정서적 불안증을 겪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인지 저하를 경험할 가능성이 12% 더 높았다. 이들은 성격 평가에서 낮은 점수를 받았으며 치매가 1년 정도 빨리 발병됐다.

연구 저자 토미코 요네다 박사는 “이 연구는 성실한 성격을 가진 사람이 치매 발병률이 낮다는 사실을 입증했다”며 “친화력과 개방성의 성격 요인이 인지 장애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근 성격 및 사회심리학 저널(Journal of 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에 발표된 이번 연구결과는 나이가 들면서 성격과 인지 건강의 연관성을 시사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성격은 운동에서 흡연에 이르기까지 건강과 관련된 선택뿐만 아니라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고 믿는지 여부를 포함하여 광범위한 태도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했다.

이번 연구를 이끈 시카고 노스웨스턴대 요네다 토미코 박사는 "개인의 성격 특성은 개인의 지속적인 사고, 감정, 행동 패턴을 반영한다. 예를 들어, 성실성이 높은 사람들은 흡연과 같은 위험을 피하면서 잘 먹고, 운동하고, 다른 건강한 행동에 참여하는 경향이 있다.“고 밝혔다.

요네다 박사는 “그러한 경향은 가벼운 인지 장애가 발생할 위험이 낮다는 것을 설명할 수 있다. 대조적으로 신경증 척도가 높은 사람들은 종종 불안, 우울, 정서적 불안정을 다루기 위해 건강하지 못한 대처 방식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Yoneda 박사는 사람들이 특정 습관적 사고와 행동을 알아차리고 변경하기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일 때 성격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1990년대에 시작된 기억력과 노화에 대한 장기 연구의 일부였던 1,954명의 노인들에 기초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성격 특성을 측정하는 표준 질문에 답한 다음 최대 23년 동안 인지 능력에 대한 연간 평가를 받았다.

연구팀은 전반적으로 양심성 척도(0에서 48까지)가 6점 증가할 때마다 경미한 손상이 발생할 확률이 22% 감소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그 위험은 신경증 척도(0에서 48까지)에서 7점 점프할 때마다 12% 증가했다.

이와 관련, 매우 양심적인 노인들은 또한 좋은 인지 건강 상태에서 더 오래 살았다. 예를 들어, 80세의 노인은 양심적인 척도가 낮은 동료와 비교하여 손상 없이 2년을 더 살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

헬스데이 뉴스에 따르면 이번 연구 결과에 대해 플로리다 주립대학 의과대학에서 성격 특성과 건강을 연구하는 안젤리나 수틴 교수는 “평생 동안의 생활 습관과 성격 특성이 노인의 기억력과 사고력과 관련이 있다는데 동의한다.”면서 “성격은 예를 들어 새로운 경험을 탐구하거나 사회적으로 활동할 가능성에 영향을 미친다. 정신적, 사회적 자극 모두 건강한 뇌 노화를 뒷받침하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수틴 교수는 “사람들이 그들의 성격에 의해 지배될 필요는 없다. 대신 자신의 성격을 이해하고 사고와 행동에 동기를 부여하는 방법이 도움이 된다. 스트레스가 많은 상황이 발생했을 때 한 걸음 뒤로 물러 설수 있고 더 나은 대처 전략을 선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성인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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