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대비 ‘2026 안전한국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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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6-09-16 10:42 댓글0건본문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와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9월 15일 에볼라바이러스병 국내 유입 상황을 가정한 ‘2026년 안전한국훈련’을 공동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감염병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위기 대응체계 가동과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를 점검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에볼라바이러스병은 치명률이 높은 제1급감염병으로, 올해 5월 콩고민주공화국에서 대규모 발생이 보고되며 WHO가 국제공중보건위기(PHEIC)를 선언한 바 있다. 이에 국내에서도 위기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되며 대책반이 구성됐다.
이번 훈련은 국내 최초 확진 환자 발생과 추가 환자·사망자 발생 등 위기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토론훈련에서는 ▲위기상황 평가 및 경보 발령 ▲중앙방역대책본부·중앙사고수습본부 가동 ▲환자 치료병상·의료인력 점검 ▲관계부처·지방정부 협업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실행훈련에서는 의심환자 발생부터 확진, 환자 이송, 사망자 장례절차까지 실제 대응 과정을 모의 훈련했다.
이번 훈련은 코로나19 이후 보건복지부가 감염병을 주제로 실시한 첫 안전한국훈련으로, 질병관리청 개청 이후 새롭게 정립된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훈련에는 보건복지부·질병관리청을 비롯해 행정안전부, 소방청, 경찰청, 서울특별시청, 국립중앙의료원 등 민·관 14개 기관에서 약 70명이 참여했다.
정은경 장관은 “중앙부처와 지방정부, 의료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빈틈없는 대비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임승관 청장은 “치명률이 높은 감염병은 국내 유입 초기에 신속히 인지하고 대응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검역, 역학조사, 환자·접촉자 관리 등 현장 대응체계를 철저히 점검해 실제 상황에서도 전문적 방역 대응이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