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자궁암은 인구 10만명 중 콜롬비아가 65명 정도로 가장 높고 한국(30명), 일본(19명), 미국 (17명), 핀란드(12명)인데, 이스라엘(4.5명)이 가장 낮습니다.
답)자궁암은 자궁경부암(子宮輕部癌)과 자궁체암(自宮體癌)으로 나눌 수 있으며, 자궁경부암은 40~50대에 발생하는데 반하여 자궁체암은 이보다 높은 연령층에 많으며 비만 · 당뇨 및 고혈압 이 있는 사람에게 많습니다.
우리나라 여성의 암중 자궁경부암이 암발생 1위이며, 자궁체암의 발생률은 대단히 적습니다.
답)여성 생식기관은 자궁을 중심으로 외음부, 질, 난소 등으로 나눌 수 있는데, 자궁의 아랫쪽 입구 부분은 자궁경부라 하며, 좁은 통로로서 질이나 질강내로 개구되어 있고, 자궁경부의 윗쪽 은 자궁체부(子宮體部)라 하며 수정란이 착상하는 넓은 부위로 되어 있습니다.
다시 자궁내막으로 가는 원주상피층과 질벽으로 이어지는 중층편평상피층이 만나 변환대를 형 성하게 되는데, 이 변환대는 생후에서 폐경에 이르기 까지 화생과정을 일으키게 됩니다. 이 화생 과정에서 세포가 정상적인 범위에서 발달해서 돌연변이 세포 즉, 암세포로 되는 것을 자궁암이 라고 하게 됩니다.
암세포로 일단 변하면 조직적으로나 혈관상으로 또 효소의 내용 등이 변화를 일으키게 되는데 이것을 엄밀히 자궁경부암이라고 합니다.
답)자궁경부암은 조기 성교 · 조혼 · 중혼, 여러 상대자와의 성관계, 분만 회수가 많은 여성, 불결 한 환경 및 남편의 포경 등과 연관되어 발생 빈도가 높은 것으로 설명되고 있습니다. 근래에는 헤르페스 바이러스 Ⅱ형 및 파피로마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 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답)①20세 이전에 성적으로 노출이 되었던 여성들
②여러 명의 성적 상대자를 가졌던 여성들.
③경제적으로 낮은 수준에서, 성기 위생이 불량한 여성들입니다.
답)비교적 초기에도 관찰될 수 있는 증상은 성교 후 출혈을 들 수 있습니다. 그 외 폐경기 여성에 서의 출혈, 월경주기와 관계없는 부정기 출혈 · 분비물 · 요통 및 하복부 통증 등을 들 수 있습니 다.
답)자궁경부는 부인과적 진찰로 용이하게 볼 수 있으며, 자궁경부에서 떨어져 나오는 세포 형태 를 관찰하여 정상세포로 부터 침윤성 암까지 5단계로 나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적은 비용으로 용이하게 검사가 가능하며, 20세 이상의 결혼한 부인은 6개월마다 연 2회 이상 세포진 검사를 받을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답)자궁경부암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편평상피암은 전암상태에서 세포변성 및 상피내암을 거쳐 침윤성 암으로 되는데 매우 오랜 기간이 소요되어 10년 내지 20년이 걸립니다. 그러므로 침윤성 암이 되기 전단계에서 발견하여 치료해 주면 완치시킬 수 있기 때문에 조기 발견을 위한 계몽이 매우 중요합니다.
답)자궁경부암은 이미 진행되어 있어도 다른 암에 비해 치료 성적이 좋은 편입니다. 자궁암 1기 에서는 90%내외, 2기는 70%내외에 5년간 생존율을 기대하며, 골반강내로 퍼져 있는 3기에서도 방사선 치료로 40%내외의 5년 생존을 기대할 수 있으므로 적극 적인 치료를 받는것이 좋겠습니 다.
답)자궁체암의 치료는 주로 외과적 수술을 많이 합니다. 골반강내 임파선 전이도 별로 없으므로 단순 자궁적출 및 양측난소 난관을 제거하는 것입니다.
또 수술 전후에 방사선 치료를 병행함으로써 재발을 막고 좋은 치료 성과를 얻고 있습니다. 방사 선 단독요법은 수술 불가능한 경우에나 시행합니다.